펫스테이션 설치 하기 전엔 

내가 없을 때 어떻게 있는지 몰랐어요

하울링없이 조용하니 그냥 편히 있는 줄만 알았지...
평소엔 이렇게 귀여운 녀석인데 ㅠ

정말 하염없이 문쪽만 바라보다 잠들었다 또 깨면 문만보고...

말이 몇시간이지

하루종일 언제 올지도 모른채 저만 기다리고 있는 걸보니

미안함이라는 단어로는 표현이 안되는 그 감정...

그래서 직장에서 진짜 열심히 일하고

칼퇴하려고 노력합니다 바깥약속도 안 잡게 되더라고요...

전에는 제 만족을 위해 싫어하는 옷도 입히고

등등의 행동을 했다면

요즘엔 오래오래 함께 살기 위해, 동주를 위해 진짜 필요한 것을 찾고ㅡ 같이 지내는 시간만이라도 동주가 즐거웠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함께 하고 있어요!

다른 멍어멈, 멍아범님들도 저와 같은 마음이겠죠? 

우리에게 내려온 선물같은 멍이들의 행복과 건강을 빌며...